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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by VancouverJoonie 2023. 3. 6.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의 신지아 선수가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하여 김연아를 이어 한국 여자피겨스케이팅의 간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란?

 

2023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는2023227일부터35일까지WinSport이벤트센터에서개최되었습니다."주니어월드"세계를순회하며 개최되는연례행사로,남자,여자,페어,아이스댄스에서세계주니어타이틀을놓고경쟁하는세계최고의스케이터들을선보입니다. ISU회원국은자체기준에따라출품작을선정합니다.현재스케이터는13이상이어야하지만71이전에는아직19미만이어야합니다.

 

신지아 여자 주니어싱글 은메달 획득

신지아 선수 / 출처 :ISU

신지아가 지난 3월 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2년 연속 이 대회 은메달(201.90점)을 목에 걸었다. 김유재(13)가 4위(193.62점), 권민솔(14)이 5위(191.06점)였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앞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부문에 큰 기대를 걸어도 될 것 같다.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시마다 마오(14)는 4회전 점프(쿼드러플 토룹·회전 수 부족)에 트리플 액셀까지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224.54점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주니어 여자 - 프리스케이팅 /ISU

아이스댄스의 임해나·예콴 은메달 수상


아이스댄스의 임해나(18)·예콴(21) 조가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아시아 국가 출신이 메달을 획득한 것은 역대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프리댄스 경기에서 103.31점을 받은 임해나·예콴 조는 리듬댄스 71.08점을 더해 총점 174.39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177.36점)은 체코의 카테리나 므라즈코바(16)·다니엘 므라제크(19) 조가 차지했다. 임해나·예콴 조는 이번 대회 리듬댄스, 프리댄스 부문에서 자신들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부모 모두 한국인으로 임해나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예콴은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2019년 캐나다 몬트리올 아이스 아카데미에서 만나 아이스댄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온 이 선수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 대표로 ISU 대회에 출전하였다. ISU 대회에는 같은 조 두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택해 출전할 수 있다.

임해나·예콴 조는 2021-202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을 따내 한국 아이스댄스 첫 ISU 대회 입상 기록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엔 주니어 그랑프리 금·은메달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한국 아이스댄스 최초로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 주니어 선수권 성적은 6위였다.

 

아이스댄스 최종 결과


한국여자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 이후 김연아 키드로 불리는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2월 이해인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지난 2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4.96점, 예술점수(PCS) 66.75점으로 합계 141.71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9.13점으로 6위에 그쳤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 합산 결과 총점 210.8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의 4대륙 선수권 우승은 2009년 김연아(은퇴)의 우승 이후 처음이다.  앞으로도 세계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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